불포화님과 대화를 했습니다.
2010.04.26 15:42
나이를 먹어갈수록 바빠진다는 것은 진리인가 봅니다.
저에게서 DM이란 게임이 스타 다음으로 오래가는 게임일건데..
참 아직도 여기 들어오고 있는 저를 보면 신기합니다 ㅎㅎ
매일매일 과제에 치여 살면서, 20일밖에 안남은 기말고사 생각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빛처럼 지나가버리는 시간들을 바라다보는 가운데서도
회상할 수 있는 즐거운 지난 날들이 있다는 것은 참 기쁜 일입니다.
이번 학기에 제가 교문 밖으로 나가는 횟수가 총 10번 정도 되었을건데,
기말고사가 끝나기 전까지 그 횟수가 15번 이하가 된다면
시간이 지나서 이런 첫 학기를 돌아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참 궁금합니다.
p.s P 모 공과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운용을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무슨 입학사정관이 스펙 종합 검출기도 아니고 이건 무슨 .. =_=
사람을 종합적으로 평가해놓으라고 제도를 만들어놓으니 스펙 평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앉아있군요.
정말 안 가길 잘한 것 같습니다. (못 간거기도 하지만..)
ㅎㅎ 어제 들어오셨었나 보네요 저는 일찍 나갔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