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몇달전에 먹은 수제 소시지이야기
2010.07.18 10:19
몇달전에 홈플러스에서 수제 소시지를 10000원에 업어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조리법을 모르고 소시지를 물에 넣은뒤 삷았습니다.
물에 넣고 20분쯤 삷으니까 소시지 옆구리가 터져서 기름이 줄줄 새고있었습니다.
그래도 다 삷고나서 사이다와 함께 한끼 배불리 먹었답니다.-_-;;;
그리고 그 이후 얼마 지난 뒤에 어떤 분과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수제 소시지를 먹을때는 프라이팬에 물넣고(기름 아닙니다.) 만들어야 된다네요.-_-;;;;
다음에 수제 소시지 사면 그렇게 해먹어야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수제 소시지에 맞는 맥주를 찾아보니까 전부 수입 맥주뿐이더라구요. 국산 맥주가 맥콜보다 맛없는건 물론이요 드라이 맥주보다 더 맛없는 상태까지 갔다는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엥? 기름이 아니라 물이라구요? 희한하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