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이야기를 이제 꺼내봅니다. 이게 설마 KSF 전용 프로젝트론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거기서 거기였죠. 투고곡들도 음게곡 및 동인 음악 뿐이었으니 그 반동으로 3차 EP에는 아예 애니메, 걸게로만 나가게 됩니다.

2. Forza Azzurri

Composed by cranky
genre:club music, break beats(rave는 nu rave외에는 가상 장르라고 합니다.)
BPM:160~165
include a history one cranky disc(track 10)
LV:9(녹말, 숏버전), 10(DP, DP 숏버전)

프로젝트 시작하자마자 재빨리 넣은 노래입니다.
약간이나마 호평이긴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론 좀 아햏햏했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음게쪽 비중을 애니메 노래나 에로게송 등등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뭐 그런겁니다.

3. Quad Leg Pulverizer(+With 3 ASSes mix)

Composed by Aozuna
Remixed by LU(With 3 ASSes mix)
genre:terrorcore/speedcore(원곡 장르는 goregrind라 되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론 테러코어라 생각됩니다.)
BPM:240(원곡)/120~480(With 3 ASSes mix)
LV:11(원곡), 12(With 3 ASSes mix, DP, DP With 3 ASSes mix)

먼저 후장믹스는 여러모로 DN내에서 전설을 남긴 노래입니다. 물론 괴악한 노래, 막장 스텝 둘 다입니다.
이때부터 고난도 스텝 정책은 "난도가 어려우면 노래도 괴악해야한다."라는 원칙이 세워진거 같습니다.
실제로 제작 시기는 뒤에 설명할 EXUSIA보다 이릅니다. 허나 무슨 사정으로 인해서 결국 EXUSIA의 뒷번호로 나오게됬습니다.
그리고 이 스텝이 나온 이후 DN내에서 최대 난도 제한이 DN 기준 32까지로 고정됬습니다.(2013년말에 실시한 무명전은 예외 사항이지만 3차 EP 및 콜라팩에선 이 제한을 지켰습니다.)
후장믹스의 위용에 가려져서 그렇지 원곡도 괴악한건 마찬가지입니다. 당시에는 참으로 괴악했지만 지금은 만원햏이 85%는 껌으로 내는 수준입니다.(...) 아 물론 후장믹스는 아무도 안합니다.-_-;;;
여담입니다만 후장믹스가 제 두번째 speedcore 악곡입니다.(첫번째는 OD때의 DUE TOMORROW)

4. EXUSIA

Composed by L.E.D.(L.E.D.-G 명의)
genre:J-core
BPM:188
LV:10(녹말), 11(DP)
include a beatmania IIDX 17 SIRIUS Soundtrack(disc 1 track 33)

이건 솔직히 급조기획입니다.
당시 현역이었던 개굴햏이 Elisha를 만들자 그 대응으로 만들었던거 뿐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2차 EP KSF본 릴리즈 당시에는 Forza Azzurri 다음 번호로 등장했고 정작 이거보다 먼저 만든 QLP는 EXUSIA 바로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5. 잘린것들

6th와 7th에 2차 EP에 넣으려다 좌초된 곡이 두개 존재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분량 문제로 인해서 잘린거니 나름 납득갑니다.
잘린 곡들은 trick from J.O.(besides KILL KILL KILL Remix), trick from J.O.(STRUCTURE MIX), From Dresden With Love입니다.

6. outro

생각해보면 2차 EP는 DN내 최대 난도 제한을 만든 원인이 된 시리즈였던거로 압니다.
1차 EP에 비해 난도 인플레이션이 폭주했는데 그 근본 원인은 저였습니다. 이때문에 인플레이션 방지 차원에서 넣은거로 압니다.
결국 2차 EP에서 음게, 동인음악을 낸 반동인지 3차 EP에선 아예 음게, 동인음악을 내지 않았습니다. 3차 EP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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