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입니다.

예. 이번에는 설날과 발렌타인이 겹친 오늘 커플들이 뭘 할지 상상해보죠.

발렌타인 데이는 원래는 기독교적 기념일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일본 열도와 이나라에서 이 날은 초콜릿 주고 염장질이나 하는 날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이 변질된 발렌타인 데이에는 커플들이 서로 초콜릿을 주며(원래는 여자가 줍니다.) 사랑을 나누는 날인데 초콜릿을 여자들에게 잔뜩 얻은 남자와 남자들에게만 잔뜩 얻은 남자의 기분은 대략 극과 극입니다.

그런데 이런 발렌타인 데이가 설날과 겹치는 오늘같은 날은 어떨까요?

서로 밖에 나가서 데이트를 할 시간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문제는 요즘 가족들끼리 하는 이야기는 지극히 현실적이다보니까 커플 입장에선 정말 짜증납니다.(예를 들어서 결혼, 공부, 취직같은거.)

더군다나 설이 겹쳐버리니까 데이트 할만한 데는 다 쉬기 때문에 데이트도 하기 힘들어진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발렌타인과 설이 겹치면 커플들이 피눈물 흘린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