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축구경기가 있었죠.
2010.02.10 23:14
물론 안봤습니다만 이런 예상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팀이 중국팀에게 발리겠다."
그런데 축구 끝나고 모바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까 정말 0:3으로 이나라 축구팀이 중국 축구팀에게 발려버렸습니다.
공한증은 커녕 이건 뭐라해야될까요?
어떤 사람은 이런 리플도 남겼다고 합니다.
"병자호란이후 최대의 굴욕"
이런식이면 남아공 월드컵 광속 탈락은 눈에 선해보이는건 왤까요?
왠지 죠죠 3부 주인공인 쿠죠 죠타로가 제로의 씹덕마의 루이즈에게 지는 것과 비슷한 충격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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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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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즐겨보는..(주로 EPL이지만...) 제가 볼때... 국내파의 부진이 너무 심하다라고 생각될 정도군요.
분명히 반템포빠르게 패스로 가야할 상황에서 충분히 시간을 끌어주면서 상대편에게 나 저쪽으로 찬다라고 다 가르쳐 준뒤에 패스를 주니 다 끊길 수 밖에요....
이동국은 국내에서나 날아다니지, 나가기만 하면 골 침묵이고.... 이동국이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는 조커로서의 역할도 못할 듯....
수비진도 조직력이 너무 좋지 않고, 상대공격수에 휘둘리는 감도 있고....
그나마 월드컵에서 선전을 할것이라는 기대를 조금이나마 걸게 하는 건 해외파때문입니다.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박주영...
그나저나 차두리는 요새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기용되는데.... 오른쪽 풀백일때가 좋았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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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들이 있어도 답이 안나오는 판이니 해외파들은 조용히 자기 리그에 전념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_-;;;
